백악관 “北위협 대처 모든 예방조치”

미국 백악관은 22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우려와 관련, 미국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예비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기브스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하와이를 향한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 우려에 대해 “북한으로부터 올 수 있는 위협이나 전 세계로부터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는 모든 필요한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대통령의 첫번째 과제”라면서 “(예방) 조치들이 취해졌고, 취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 미사일 발사에 만반의 대비가 돼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미국에 대한 보호를 확실히 하기 위해 다른 시스템을 태평양 지역으로 이동시켰다고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지난주 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게이츠 대변인은 “많은 경우 그들(북한)은 위협한 것을 결국 실행했다”면서 “이는 북한을 나머지 세계로부터 더욱 멀어지게 하고, 전세계가 일치된 행동을 하는데 도움을 주며, 무기나 물질을 북한이 수출하지 못하도록 필요한 모든 행동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