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린 “北, 대륙간탄도탄 기술 계속 추구”

마이크 멀린 미국 합참의장은 2일 “북한은 국제법과 조약을 어긴 채 대륙간탄도미사일 기술 추구, 핵무기 개발, 무기 수출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멀린 합참의장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 “북한의 전제주의적인 정권은 아시아에서 예측불가능한 나라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멀린 합참의장은 또 “북한은 우리의 동맹인 한국에 대해 위협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역시 동맹인 일본에 대해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 국방부가 1일 펴낸 탄도미사일방어계획 검토보고서는 북한이 조만간 대포동 2호 미사일 실험에 성공하고, 10년내에 핵탄두를 장착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