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인민군 정찰중대 시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제720군부대 소속 정찰중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중대원들의 훈련상황을 지켜본 뒤 중대의 전투력 강화에 필요한 과업을 제시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으나 과업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이어 교양실, 침실, 식당, 취사장, 세목장, 부업창고, 야외휴식장 등을 둘러본 뒤 김영길, 리용진, 최금철 등 중대원들과 환담을 나누면서 정치훈련과 후방사업, 부대관리 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부대 방문에는 리명수ㆍ현철해 대장과 리용철 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이번 군부대 방문 일시가 언제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