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통일 “신포경수로 청산비용 2억달러”

정동영(鄭東泳) 통일부 장관은 2일 “신포경수로 청산비용이 대략 2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의 통일부에 대한 예산안 심사에서 한나라당 홍준표(洪準杓) 의원이 “신포경수로 청산비용이 약 1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하자 “홍 의원의 계산은 너무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구체적으로 계산해 봐야 겠지만 현재 신포경수로 청산비용을 1억5천만달러에서 2억달러 사이로 잠정 추계하고 있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