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한피랍 추정 일본인 명단에 2명 추가

북한의 일본인 납치를 조사해온 일본의 한 민간단체는 납치 추정 명단에 2명을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북한의 납치로 추정되는 실종자 조사위원회’는 이 2명이 지난 82년 4월 도쿄 신주쿠에서 실종된 미용학교 학생 사카이 히로미(당시 22세)와 86년 10월 나고야에서 실종된 제약회사 직원 사토 마사유키(27)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 단체가 북한으로 납치됐을 것으로 추정한 실종자 명단은 209명으로 늘어났다. 이 단체는 이와는 별도로 실종자 33명도 북한으로 납치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해왔다./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