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일본 외상은 7일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 기회를 놓쳐서는 안되며 조건없이 회담 재개에 동의하라고 촉구했다.
마치무라 외상은 이날 북한과 미국의 관리들이 뉴욕에서 접촉했다는 소식을 들은 뒤 기자들에게 “6자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진 지 1년이 됐고 국제사회는 (북한이) 요구에 응답해야한다는 합의에 이르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편 일본 정부 대변인인 호소다 히로유키(細田博之) 관방장관이 “최근의 잦은 접촉으로 볼 때 6자회담 재개쪽으로 상황이 진전되고 있다”고 말하는 등 일본 지도자들은 최근들어 6자회담 재개에 낙관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도쿄 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