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5.21건축축전 개최

건설자절(5.21)을 앞두고 제5차 5.21건축축전이 18~19일 평양 청년중앙회관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축전에 전국의 건축건설부문 일꾼 등이 참가해 현상모집 작품 300여점과 과학논문 150여건, 건축건설설계 현대화 프로그램과 다매체 편집물 40여점 등이 출품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도ㆍ시ㆍ군급 종합문화회관 현상모집 △현대적 도시ㆍ농촌 살림집 현상모집 △군소재지 구역계획과 살림집 구획계획에 대한 현상모집 △건축건설부문 과학토론회와 건축건설설계 현대화 경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라선건설설계연구소 연구사 허명두와 평양건설건재대학 교원 림건영ㆍ류명길에게 최우수상이 수여됐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행사를 주관한 조선건축가동맹 중앙위원회 박길우 부위원장은 중앙방송과 인터뷰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축전에서 당선된 우수한 작품을 현실에 도입하도록 하며 축전에서 모범을 보인 일꾼에게 국가수훈과 명예칭호까지 주도록 했다”고 강조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