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청년전위 창간 60돌 기념보고회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동맹) 기관지인 청년전위의 창간 60돌 기념보고회가 19일 평양 청년중앙회관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방송이 20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김중린 노동당 중앙위 비서와 김경호 청년동맹 중앙위 1비서를 비롯한 청년전위 일꾼(간부)과 기자, 평양시내 청년학생 등이 참가했다.

노동당 중앙위는 축하문을 통해 “지난 60년동안 청년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당의 노선과 정책을 관철시키는 사업을 훌륭히 수행해왔다”며 “커다란 성과를 이룩한 청년전위 신문사 전체 기자와 편집원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리종기 책임주필의 기념보고에 이어 정영규 부주필 등이 토론을 했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보내는 맹세문도 채택됐다.

한편 청년전위는 청년동맹원을 비롯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발행되며, 매년 연초에 당보인 노동신문과 군보인 조선인민군과 함께 공동사설을 발표하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