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전국청소년체육학교 체전 개막

제42차 전국청소년체육학교 체육경기대회가 함경남도 함흥 경기장에서 개막했다고 조선중앙TV가 9일 보도했다.

개막식에서 연설자는 “체육선수 후비(후진)로 자라나고 있는 우리의 모든 청소년 체육학교 학생들의 억센 모습을 힘있게 과시하는 뜻깊은 체육경기 대회에서 모든 선수들이 체육기술을 남김없이 발휘하자”고 다짐했다.

개막식은 각 학교 선수단의 분열 행진에 이어 개막전에 해당되는 축구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남녀별로 29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평양, 함흥, 원산 등지에서 분산 개최되며 이달 28일 폐막할 예정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