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실내 공기정화에 선인장 좋다”

북한이 야간에 실내 공기정화를 위해 선인장을 키울 것을 권장, 눈길을 끌었다.

조선중앙텔레비전은 9일 “가정에서 키우고 있는 여러 가지 꽃과 관상용 나무들은 햇빛이 덜 미치거나 밤중이 되면 방안 공기 속의 산소를 흡수하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낸다”며 선인장은 야간에 산소를 배출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에 방안에 선인장 화분을 놓으면 방안의 공기를 맑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중앙TV는 “선인장은 낮에는 자기의 숨구멍을 열지 않고 수분증발과 산소방출을 하지 않고 있다가 오직 밤에만 자기 숨구멍을 열고 산소를 내보내는 데 이 때 방안 공기 속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면서 “때문에 방안 공기 속의 이산화탄소를 없애자면 선인장 화분을 여러 가지 꽃과 관상용 나무 화분들이 있는 곳에 같이 놓으면 좋다”고 강조했다.

중앙TV는 이어 “가정들에서 방안의 크기에 따라 선인장 화분을 2∼3개 정도 놓으면 방안의 공기를 맑고 깨끗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