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강진피해 印尼에 위로전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28일 인도네시아 센트럴자바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3천700명 이상이 사망한 사태와 관련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

김 상임위원장은 전문에서 “강한 지진으로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있었다는 불행한 소식에 접해 각하와 각하를 통해 사망자 유가족과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심심한 동정과 위문을 보낸다”고 말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어 “각하와 귀국 정부가 지진피해의 후과(나쁜 결과)를 하루빨리 가시고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중부 센트럴자바의 인구 밀집지역에서 27일 새벽(현지시각) 리히터 규모 6.2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 3천700명이 사망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