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은 8일 6자회담과 별도로 북ㆍ미 회담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을 통해 “최근 미국이 우리가 6자회담에는 나오지 않고 조(북)ㆍ미 쌍무회담만 고집하는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며 “6자회담과 별도의 조ㆍ미 회담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우리는 이미 ’폭정의 전초기지’라는 오명을 쓰고는 미국과 어떠한 형식의 회담이나 상종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백히 밝혔다”며 기존의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