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함북 인민병원 확장공사

북한 함경북도 인민병원의 개건.확장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4일 보도했다.

확장되는 병원 규모는 5층 건물 8개 동에 연 건축면적이 2만3천㎡에 달하며 “이미 연 건축면적 6천500㎡의 외래동 건축공사가 완공돼 건물 도색과 정리 작업이 벌어지고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중앙방송은 또 외래동에 의료설비를 설치하고 있다며 “현재 컴퓨터화된 현대적인 약물 제조기를 설치, 생산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확장 공사는 5월16일건설사업소가 맡았으며 1동과 2동 건축공사도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조선적십자종합병원, 평양산원 등 병원 현대화 사업과 함께 각종 기초약품 생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