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어린이들, 러시아 국제아동그림전 수상

러시아에서 최근 열린 ‘국제아동 그림전시회’에서 북한 어린이들이 출품한 그림 13점이 상을 받았다고 재일본조선인 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11일 전했다.

‘우리는 행성의 어린이들’을 주제로 한 이 전시회는 “평화롭고 자유로운 세계에서 살려는 여러나라 학생.소년들의 소박한 염원을 그림을 통해 형상화하자는 취지”로 열렸다고 조선신보는 설명했다.

북한에서는 만경대학생소년궁전과 형제산구역 학생소년회관 미술소조(동아리) 소속 어린이들이 13점의 그림을 내놨으며, 이들 그림은 세계 각국에서 출품한 수백점가운데 “사상 예술성이 높고 생활반영이 진실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출품작은 김성훈(6) 어린이가 크레파스로 그린 ‘하늘나라에서 왔어요’, 김현이(7) 어린이의 동양화 ‘우리가 사는 지구’, 정은하(13) 양의 ‘우주는 우리의 활무대’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러시아에서 최근 열린 ‘국제아동 그림전시회’에서 북한 어린이들이 출품한 그림 13점이 상을 받았다고 재일본조선인 총연합회 기관지인 조선신보가 11일 전했다.

‘우리는 행성의 어린이들’을 주제로 한 이 전시회는 “평화롭고 자유로운 세계에서 살려는 여러나라 학생.소년들의 소박한 염원을 그림을 통해 형상화하자는 취지”로 열렸다고 조선신보는 설명했다.

북한에서는 만경대학생소년궁전과 형제산구역 학생소년회관 미술소조(동아리) 소속 어린이들이 13점의 그림을 내놨으며, 이들 그림은 세계 각국에서 출품한 수백점가운데 “사상 예술성이 높고 생활반영이 진실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출품작은 김성훈(6) 어린이가 크레파스로 그린 ‘하늘나라에서 왔어요’, 김현이(7) 어린이의 동양화 ‘우리가 사는 지구’, 정은하(13) 양의 ‘우주는 우리의 활무대’ 등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