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실상 다룬 ‘크로싱’ 내년 3월 日전역에 상영

탈북자를 소재로 다뤄 국내에서 크게 관심을 모았던 영화 ‘크로싱’이 내년 3월 일본에서 개봉한다.

배급을 맡은 시네콰논 측에 따르면 크로싱이 내년 3월 ‘크로싱-기도의 땅’이라는 제목으로 시네콰논 유라쿠초를 비롯해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다고 전했다.

시네콰논 측은 개봉에 맞춰 주연배우 차인표와 신명철, 김태균 감독을 초대해 대대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크로싱은 최근 폐막한 제21회 도쿄국제영화제의 ‘아시아의 바람’ 부문에 출품돼 22일 관계자 시사회와 24일 금요일 일반 상영회 모두 매진됐다.

뿐만 아니라 크로싱은 지난 9월 6일 제16회 춘사대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8개 부문을 휩쓸었고, 내년 2월 22일 열리는 제81회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의 외국어영화부문에 출품작으로 선정되는 등 작품성과 내용면에서 큰 호응을 얻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