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영남, 시리아 폭탄테러 위로전문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최근 시리아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 것과 관련,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에게 29일 위로 전문을 보내 “깊은 동정과 애도”를 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이번 사건을 시리아의 안전과 안정을 파괴하려는 가증스러운 테러행위로 준열히 규탄한다”며 “시리아 정부와 인민의 정의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연대를 재확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김영일 내각 총리와 박의춘 외무상도 시리아의 무하마드 나지 오뜨리 총리와 위리드 알 무알림 외무장관에게 각각 위로 전문을 보냈다.

앞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국제공항 인근 도로에서 지난 27일(현지시간) 차량폭탄이 폭발해 17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했다고 시리아 국영 TV가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