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伊 외교수립 5주년 연회

북한과 이탈리아 간 외교관계 수립 5주년과 이탈리아 국경절을 기념하는 연회가 5일 주북 이탈리아 외무부 개발협조사무소에서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연회에는 궁석웅 외무성 부상 등 북측 관계부문 일꾼과 각국 북한 주재 외교 대표 그리고 국제기구 대표들이 초청됐다.
또 이탈리아 대사관 관계자와 외무부 개발협조사무소 마씨모 우르바니 대표가 참가했다.

북한은 서방선진 7개국(G-7) 가운데 처음으로 2000년 1월 이탈리아와 수교했다.
양국은 ‘문화 및 과학협조에 관한 협정’ 등 3개 협정을 맺고 있으며 양국 교역액은 2002년 1천825만달러에서 2003년 3천133만달러로 증가하는 등 교류가 활발하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