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통일, DJ에 방북결과 보고

이종석(李鍾奭) 통일부 장관이 25일 오후 김대중(金大中.DJ) 전 대통령을 방문해 만찬을 함께 하며 방북 결과를 보고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DJ의 평양 방문을 수용하겠다는 북측의 입장을 전달하고 21∼24일 열린 제18차 장관급회담의 결과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관은 24일 장관급회담이 끝난 직후 DJ의 6월 방북계획에 대한 북측의 반응과 관련, “기본적으로 북측과 의견을 같이 했다”며 “구체적인 일정, 방북단 규모, 절차 등에 대해서는 곧 실무협의를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북측이 실무협의를 제의해 오면 김 전 대통령측과 일정이나 절차 등 세부 문제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DJ의 방북을 적극 돕기로 하고 지원단을 함께 보낼 방침이다.

이 장관은 이번 장관급회담 참석차 방북하기 전날인 지난 20일에도 동교동 자택을 방문해 DJ와 면담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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