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통일, 8년 만에 강단 복귀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8년 만에 올해 봄 학기 대학 강단으로 돌아간다.

통일부 관계자는 9일 “이 장관이 3월부터 성공회대학교로 돌아가 대학원 강의를 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2000년 강단을 떠나 정계에 진출한 후 사실상 8년 만에 정식 강좌를 맡게되는 셈”이라고 전했다.

이 장관이 강의할 내용은 신학전문대학원의 3학점 짜리 ‘종교와 사회’이라는 과목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성공회 신부인 이 장관은 1994∼2000년 성공회대 총장을 지냈으며 1999년 새천년민주당 창당준비위 총무위원장으로 정계에 발을 들여놓은 후 이듬해 16대 전국구 의원이 되면서 대학을 떠났다.

그는 2002년 대선 당시 한화로부터 대선자금을 받은 혐의로 수감되기도 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거쳐 2006년 12월부터 통일부 장관으로 재직해왔다.

이 장관은 현재 성공회대 휴직 상태로 장관직에서 물러나면 별도의 절차 없이 복직할 것이라고 한 측근이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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