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통일, 7개월여만에 금강산 방문

퇴임을 앞둔 이종석(李鍾奭) 통일부 장관이 7개월여만에 금강산을 찾는다.

지난 7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남측 최고위 당국자의 방북이다.

통일부는 이 장관이 1박2일 일정으로 5일 금강산을 방문해 현대아산 및 현지 협력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장관의 방북은 지난 5월 초 개성공업지구 및 입주기업 시찰차 개성을 찾은 이후 처음이며 금강산 방문은 지난 4월 말 윤이상음악회 참석이 마지막이었다.

그는 지난달 17∼19일 금강산에서 열린 금강산관광 8주년 행사에 참석하려다 정부의 유엔 대북 인권결의안 찬성을 앞두고 부담을 느껴 취소한 바 있다.

한편 북한은 미사일 발사 이후 남측이 쌀과 비료의 지원을 유보하자 한때 남측 당국자의 방북을 허락하지 않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금강산관광 8주년 행사에 통일부 당국자가 참석하는 등 지금은 당국자의 방북을 거부하지 않고 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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