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통일 “6자, 상황타개 노력 경주해야”

이재정(李在禎) 통일부 장관은 20일 “6자회담 참가국들이 인내를 갖고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을 경주해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새로운 국면을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통일고문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밝히고 “남북 간 합의는 물론이고 (9.19공동성명을 포함해) 국제사회가 내놓은 여러 약속들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합의 이행과 신뢰의 바탕 위에 “북핵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되고 종전선언이 현실화되고 이를 통해 동북아 평화가 구축될 것을 기대한다”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일관성 있는 통일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백낙청 의장을 비롯, 고 은 시인, 김정길 대한체육회 회장, 김화중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희범 무역협회 회장 등 통일고문 20여명이 참석했다.

통일고문회의는 1970년 대통령령으로 제정된 통일고문회의 규정에 따라 그 해 4월 출범한 대통령 자문기구로, 통일문제에 대한 국민여론 수렴과 자문을 위해 해마다 2∼3차례 회의를 열고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