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통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논의 진전시켜야”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15일 “그동안 담론수준에 머물러왔던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논의를 진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차 서울-워싱턴포럼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말한 뒤 “북.미관계도 빠른 시일 내 정상화함으로써 동북아 냉전질서 해체와 새로운 평화질서 창출을 견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17일 예정된 경의선.동해선 열차 시험운행을 거론한 뒤 “56년이란 긴 시간의 장벽을 넘어서는 열차처럼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도 이제 미래를 현실 안으로 끌어들일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이 장관은 “지금 상황은 북핵문제와 남북관계, 북.미관계가 상호 선순환의 연계를 이루면서 병행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런 역사적 전환기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동북아의 번영이라는 미래를 위해 한.미가 보다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