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통일 “평화문제 핵과 깊이 연관”…상황실 업무 시작

▲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남북정상회담의 진척상황과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있다.ⓒ연합

1일 오후부터 서울과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 공식 상황실 업무가 시작됐다.

이재정 장관은 1일 서울 롯데호텔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부터 평양 종합상황실이 공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서울 상황실은 오후 3시부터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평양의 상황실은 이재정 장관이 직접관리하고 서울의 상황실은 한덕수 경제총리와 문재인 비서실장 등 관계 장관 중심으로 운영해 나가게 된다.

이 장관은 정상회담 기간 진행될 남북간 분야별 간담회 대표자도 소개했다. 정치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 대기업은 정몽구 현대차 회장, 업종별 만남에서는 경새 섬유, 사회단체및 언론은 한완상 한적 총재, 종교는 이지관 조계종 총무원장 등이 각각의 카운터 파트와 공동으로 발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치회담은 만수대 의사당에서 간담회를 갖을 예정이며 다른 분야의 회담은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리게 된다.

이 장관은 6자회담과 관련성을 묻는 질문에 “6자 결과에 따라 정상회담이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6자회담이든 정상회담이든 목표하는 바는 같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이 장관은 “평화체제 논의에 대해 남북간 논의로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며 핵문제 해결과 깊이 연관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평화의 논의에 있어 6자 진전 상황을 염두에 두고 논의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며 어떻게 특정해서 어떤 문제 이야기하게 될지는 지금 말할 수 없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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