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통일, 종교계 원로들 예방

이종석(李鍾奭) 통일부 장관이 종교계 원로들을 잇따라 예방, 통일정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2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종석(李鍾奭) 통일부 장관은 이날 오전 원불교 이혜정(李慧定) 교정원장에 이어 오후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鄭鎭奭) 추기경과 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을 각각 예방한다.

다음 주에도 김수환(金壽煥) 추기경과 박경조(朴耕造.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회장 등 종교계 지도자들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취임 인사 차원”이라고 예방 목적을 설명했다.

하지만 종교계가 그동안 대북 협력 및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오면서 통일부와 깊은 관계를 맺어온 점도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북 정책의 형성 및 집행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남남갈등을 극복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통일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대승적 차원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뜻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장관도 이들 예방에서 종교계가 남북간 화해 협력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 대북 사업을 계속해 나가고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종교계 원로들의 역할을 요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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