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통일, 종교계에 대북사업 협조 요청

이재정(李在禎) 통일부 장관은 29일 한광도 천도교 교령과 최근덕 성균관장,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장을 차례로 예방,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종교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대북정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종교계가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하고 각 종단의 대북사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종교계 지도자들은 이 장관에게 대북 인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평화번영 정책도 흔들림없이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한광도 천도교 교령은 “어떤 일이 있더라도 북녘 동포들이 굶어죽게 내버려둬서는 안된다”고 말했고 한양원 민족종교협의회장은 평화번영정책의 결과인 6.15공동선언과 9.19공동성명이 버팀목이 됐기에 북한 핵실험에도 국민들이 훨씬 덜 불안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전했다.

이 장관은 30일 장응철 원불교 종법사, 31일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를 각각 예방하고 내년 초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인 이용규 목사와도 만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앞서 천주교 김수환, 정진석 추기경과 조계종 지관 총무원장, 전광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회장 등을 방문한 바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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