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통일 “정상회담 남측 대표단 300명 확정”

노대통령에 북한방문증명서 발급..“회담 후 주변국에 특사 파견 건의”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27일 다음달 2~4일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노무현 대통령 내외를 수행할 288명의 대표단 명단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남측 정상의 첫 육로 방북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노대통령의 군사분계선(MDL) 통과 방법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해 오고 있다”면서 “2차 선발대가 귀환(본대와 합류)한 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수행원 명단을 공식 13명, 특별 49명, 일반 88명으로 최종 확정했다”면서 “특별수행원이 48명에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차성수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특별수행원으로 추가돼 49명으로 늘었다”고 소개했다.

취재진 50명도 대표단에 포함된다.

그는 이어 “200명 이외에 행사 진행에 필요한 만찬 진행자와 중계인원 등도 98명으로 확정했다”면서 “총 인원은 대통령 내외분과 98명, 200명 등 총 300명”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남측대표단의 육로 방북 의미를 살리기 위해 군사분계선 통과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오고 있다”면서 “2차 선발대가 방북해서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첫 육로방문인 만큼 평화적이고, 의미를 발휘할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MDL 통과 방법은 “2차 선발대가 귀환한 후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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