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통일 “도쿄서 양자.다자대화 기대”

이종석(李鍾奭) 통일부 장관은 오는 9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동북아시아협력대화(NEACD)와 관련, “6자회담 각국이 어떤 형식에도 구애없이 양자 또는 다자대화를 해야한다고 보고, 그렇게 되리라고 기대한다”고 7일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현대경제연구원 등이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21세기 동북아 미래포럼’에 참석, “NEACD 회의를 계기로 각국 (6자회담) 대표들이 여러 경로를 통해 만나 대화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현재 남북관계는 북핵 문제가 지체되면서 외적 환경이 그렇게 양호하지는 않지만 물리적 충돌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다만 약간 흐트러진 감은 있는데 집중력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핵 문제에는 우리 혼자만이 아니라 보다 첨예하게 대시(dash)하고 있는 미국과 북한이 있다”며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방식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정부는 다양한 대처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6자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6자회담은 더 큰 의미에서 동북아 안보협력의 중요한 레짐(체제)으로 형성될 수 있고 그것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러나 지금 (북핵문제가) 다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정부 입장서도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지만 여기에는 북핵 문제가 중요한 축”이라며 “소강상태에 있는 북핵문제 타결을 모색하고있지만 쉽지는 않다”고 토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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