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통일 “남북 간 언론교류 확대돼야”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25일 “남북화해협력시대에 언론은 사실ㆍ평화ㆍ통합을 지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한국언론재단 주최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07 남북정상회담 이후 언론의 역할’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에 구조적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지금의 호기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국민적 통합이 필요하며 언론이 이 과정의 중심에 서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객관적 보도를 통한 사실의 전달, 그리고 그 사실에 입각한 대안제시는 문제해결의 기본”이라며 사실보도에 보다 신경쓸 것을 주문한 데 이어 평화를 창출하고 공고화시켜 나간다는 의미에서 평화지향적 보도도 당부했다.

이 장관은 또 “남북관계를 당파적 이익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민족의 장래가 걸린 초당적 사안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통합지향적 보도를 주문했다.

그는 사실ㆍ평화ㆍ통합 지향적 보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북 간 언론교류가 보다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동서독의 사례만 보더라도 언론교류가 다른 분야보다 먼저 시작됐으며 1973년 서독 기자가 동독지역에 상주특파원으로 파견됐다”면서 “그 이후 서독 언론의 보도태도도 자연스럽게 사실ㆍ평화ㆍ통합 지향으로 바뀌었다”고 소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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