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통일 “남북문제 정책 일관성 중요”

차기 정부에서 대북정책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정 통일부장관은 2일 “남북문제에 있어서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하며 남북 간 합의사항을 존중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통일부 시무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하고 “남북 합의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 남북 간 신뢰구축과 평화발전의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는 7일 예정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대한 통일부 업무보고와 관련, “업무가 원만하게 이관되도록 10.4 선언 등 남북 간 합의사항에 대한 배경과 가치, 목표 등을 잘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현재까지의 (남북 간)합의내용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남북)당국 간 대화를 잘 할 수 있도록 요청이 있으면 중간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열린 시무식 신년사에서 “작년에는 남북 정상회담과 총리회담 등 기록적으로 많은 회담을 통해 풍성한 결실을 만들어냈다”면서 “이것은 7.4남북공동성명을 시작으로 해서 그 이후 여러 정부들에 걸쳐서 이뤄진 남북 문제의 업적들이 쌓이고 쌓여서, 그리고 대화와 교류협력을 통한 기초 위에 일관성 있게 평화를 향한 노력들이 결실을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평화에 대한 꿈을 하나씩 만들어가는 것이 역사발전”이라면서 “이는 큰 흐름이며 누구도 역류시킬 수 없으며 한순간 머무를 수도 돌이킬 수도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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