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통일, 금강산관광지구 방문

이종석(李鍾奭) 통일부 장관이 29일 금강산을 방문, 금강산관광지구를 돌아보고 윤이상 평화음악회에 참석한뒤 30일 서울로 돌아왔다.

이 장관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금강산 방문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함께 이산가족 면회소 건설 현장과 300ha 규모의 삼일포협동농장, 고성 영농장, 골프장 등 금강산지역 주요 시설들을 둘러봤다.

이 장관은 또 29일 윤이상 평화음악회 공연에 앞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일행과 만나 환담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서로 공연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것인 만큼 특별한 얘기는 없었다”고 전했다.

평화음악회 공연에 앞서 이 장관은 금강산관광 사업자인 현대아산측으로부터 브리핑을 받고 “정부가 협력할 일이 있다면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특히 세계에 가장 긴 927m 짜리 홀(파7)이 들어서는 금강산 골프장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인 뒤 “세계 유명 인사를 비롯해 외국인이 많이 찾을 수 있어 금강산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