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통일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정책 펴겠다”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19일 “정부는 앞으로 더욱 투명한 통일정책, 국민적 합의에 기반한 통일정책, 국민을 하나로 만드는 통일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족통일협의회 창립 25주년 기념 전국대회에 참석, 치사를 통해 “국민적 지지를 얻지 못하는 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통일정책은 우리 경제와 안보, 국민 실생활, 그리고 민족의 현재 및 미래와 직결돼 있다”면서 국민적 합의하에 정책을 펴 나갈 것임을 다짐했다.

이 장관은 또 “과거 통일 문제는 이념적, 정치적 문제와 연결돼 종종 우리 사회의 분열을 오히려 증폭시켜온 측면이 있었다”면서 “이제 통일정책은 이런 이념적 갈등을 진정시키고 분열을 극복해 국민적 통합을 이뤄나가는 것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6.15 공동선언 이후 지난 6년간 이뤄진 다양한 분야에서의 남북간 교류와 협력의 진전은 민간 부문의 적극적 역할에 힘입은 바 크다”면서 “당국은 당국대로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한반도 평화를 온전하게 달성하기 위해서는 민간 통일운동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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