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통일 “北에 보건의료 별도 회담 제안”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3일 “보건의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당국간 회담을 열자고 북한에 제의했고 22차 장관급회담에서도 중요한 문제로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장충동 소피텔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열린치과의사회 초청 강연에서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을 위한 체계있고 조직적인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의 의료시설과 의약품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뿐만 아니라 의료장비를 가동하기 위한 전력난 해결과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수질 개선, 식량난 해결 등 전체적인 인프라도 생각해야 한다”면서 “남북 간 사회통합을 대비해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대안을 만들어 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보건의료 관련 대북 지원액이 1999년에 18억원이던 것이 2000년 197억원에 이어 작년에는 436억원으로 늘었지만 이 정도 가지고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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