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통일”北 미사일 발사, 美정책 흔들기”

▲ 이종석 통일부 장관

이종석 통일부 장관은 23일 국회 민주당 한화갑 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 미사일 발사 움직임은 미국의 대북 정책을 흔들기 위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지금 시점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 제기는 미국의 정책을 흔들어 보겠다는 의도가 내포된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고 민주당 이상열 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위기 상황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 관련, “북한 미사일 발사 중지를 위해 주변 유관국과 적극적인 외교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북한 당국에 미사일 발사에 대한 심각한 파장을 수 차례에 걸쳐 직접 설명, 강력히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유사시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북한 미사일 발사중지를 위해 대북 외교적 노력을 집중하고, 6자회담이 조속히 개최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사일 발사 시 정부 당국에서는 대북 지원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이날 한화갑 대표는 “미사일 위기 상황 등으로 인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이 무산됐다”면서 “정부 당국에서 재방북이 성사되도록 해야 한다”고 정부의 적극적인 활동을 촉구했다.

정재성 기자 jjs@dailynk.com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