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재 “서해교전, 연평해전으로 바꿔야”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7일 “서해교전이라는 말은 연평해전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서해교전 희생자 부모 6명을 초청한 행사를 갖고 “고귀한 희생을 한낱 서해교전으로 폄하해선 안될 것”이라며 “이들을 영웅으로 만드느냐, 아니냐는 우리 국민에게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고 생명을 바친 분들에 대한 정당한 평가와 그 유족에 대한 충분한 보상, 국민의 존경은 후세를 위한 교육 뿐 아니라 이 나라의 기본을 확실히 세우는 측면에서 중요하다”며 “이제 많은 국민이 그 영웅들의 희생과 가족의 아픔을 좀더 가까이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다. 잊혀진 영웅, 잊혀진 식구라고 생각말라”고 위로했다.

심대평 대표도 “호국은 모든 국민의 의무이지만 그 의무를 잊지 않도록 보훈이라는 게 있다. 보훈은 나라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라며 “오늘을 사는 우리가 의무를 다한 사람에게 감사할 줄 아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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