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총재 “대북정책 기조 분명히 세워야”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25일 대북정책과 관련,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위해 대북정책의 기조를 분명히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지역구인 충남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6.25 전쟁 58주년 기념행사에 참석, “6.25는 단순한 전쟁의 기억이 아니라 씻을 수 없는 국가와 민족의 대비극”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좌파정권 10년 이후 보수정권이 들어섰지만 이 정부는 아직 분명한 대북정책의 원칙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평화’가 아닌 `실용’이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북한의 눈치를 보고 있다”고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6자회담과 관련한 북한의 핵 신고에 핵무기는 빠져 있다”면서 “핵폭탄이 있는 한 한반도에 평화는 없는 만큼 국민이 나서서 반드시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가 모두 변하고 있으나 북한 체제는 변하지 않고 있다”면서 “진정한 평화를 위해 북한에 체제 자유화와 개방을 요구해야 하며, 이것이 대북정책의 기조가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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