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흔들리지 않는 대북정책, 北 변화 만들 것”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흔들리지 않는 대북 정책은 결국 북한 사회를 변화시키고 국제사회로부터도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한미합동 군사연습이 시작에 앞서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진행된 제1회 을지국무회의에서 “우리는 일관될 뿐 아니라 포괄적이고 유연한 대북 정책을 통해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국제사회에 나오도록 힘써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앞선 15일 제64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도 북한 경제와 북한 주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적극 실행할 것이라고 제안하면서도 “핵무기는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북한의 장래를 더욱 어렵게 할 뿐”이라며 북한의 조속한 핵 포기를 촉구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또 “분단된 지 60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국민 모두가 경제개발에 힘을 쏟음으로써 한국은 세계가 인정하는 경제대국이 되었지만 언제나 안보를 염두에 두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확고한 안보태세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고 국민을 안심시키는 데 총력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군경을 포함한 공직자들은 을지훈련을 형식이 아닌 실전에 가까운 훈련으로 생각하고 임해야 하며,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에 대한 철저한 인식을 갖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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