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중·러도 북핵 심각성 인식 함께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일 지난 27, 28일 이틀간 열린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대해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들고 우리 자녀들에게 보다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또 하나의 큰 발걸음을 옮겼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87차 라디오 연설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계 53개국 정상들이 세계 평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합의를 이루고, ‘서울공동코뮈니케’를 발표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서 북핵 문제가 공식 의제는 아니었지만, “각국 정상들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도 북한 미사일이나, 핵개발 문제의 심각성에 인식을 함께 했다”고 이 대통령은 설명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과거와 달리 북한 지도부에게 미사일 발사 계획을 철회하고, 북한 주민의 민생을 개선할 것을 촉구하는 등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24개국 정상급 수반들과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의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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