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치적 이득 위한 대북정책 변화 없을 것”

이명박 대통령이 정치적 이득을 위해 대북정책에 변화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대통령이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가진 WSJ과의 인터뷰에서 “정치적으로 남북관계를 다룰 생각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일관된 대북 기조를 강조하면서 “나는 남북문제에 원칙을 갖고 있으며, 한국 단독으로만 아니라 6자회담 회원국들 모두가 공조하고 있다”면서 “북한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전략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이 세계 2강(G2)의 하나로 경제력에 상응하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중국의 역할 변화를 촉구했다.


이번 인터뷰는 다음 달 3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경제 분야의 일부 내용은 앞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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