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연일 `北로켓.G20′ 설명회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연일 청와대로 각계 인사들을 초청, 북한 장거리 로켓 발사와 런던 주요 20개국(G20) 금융정상회의에 관한 설명회를 갖고 있다.

이 대통령은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외교안보자문단.통일고문단 공동간담회를 갖고 북한 로켓 발사,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 정상회의 등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갑자기 연락드렸지만 G20 정상회의를 갔다오고 한.미 정상회담도 하고 북한의 로켓 발사도 있고 해서 고견을 듣기 위해 모셨다”고 초청 이유를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번 주말로 예정된 아세안+3 일정을 소개한 뒤 “오는 6월초에는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을 저희들이 초청했다”면서 제주도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아세안 10개국과 관계를 잘 했으면 좋겠다”면서 “원체 일본이 (아세안 회원국에) 지원한 게 많고 중국의 힘이 커지고 해서 한국이 좀 소원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은 게 있어서..”라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취지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올해는 아세안 10개국에서 기업인들도 오게 하고 학자들도 오게 해서 여러면에서 하려 한다”면서 “아세안이 경제적으로 굉장히 단합이 돼 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차) 내일모레(10일) 떠나니까 갔다오면 시간이 너무 늦고 북한 문제는 (유엔) 안보리에도 가있고 해서 그 문제도 협의하고 싶어서 모셨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승주 한미협회회장, 안광찬 예비역 소장, 남주홍 경기대 교수 등 외교안보자문단과 이홍구 전 국무총리를 의장으로 하는 통일고문단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6일에는 여야 3당 대표와 한나라당 최고위원 및 주요 상임위원장들을 대상으로 각각 조찬과 오찬을 함께 하며 G20 정상회의 성과와 북한 로켓 발사동향에 대해 직접 설명했으며, 7일에는 주요 경제단체장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가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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