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8일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의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튀니지에서 시작된 아랍의 봄 이후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인권과 자유는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인권 문제를 ‘발리 민주주의포럼’의 핵심 의제의 하나로 선정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임기 마지막 시정연설을 통해서는 “(지금은) 전 세계에 자유의 바람이 불고 모든 국가가 자신의 국민을 잘 살게 하기 위해 경쟁하는 시대”라며 “북한도 하루빨리 국제사회에 문을 열고 역사의 큰 흐름에 동참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인권을 향상시켜 나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제5차 발리 민주주의 포럼 연설을 통해 “유엔은 2003년 이래 ‘북한인권결의안’을 통해 북한 인권상황의 지속적인 악화를 우려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다”면서 “지구 상 어떤 나라, 어떤 문화권에서도 민주주의가 불가능한 곳은 없다. 결국 시간의 문제일 뿐 언젠가 전 세계 국가는 민주주의 체제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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