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북녘 동포와 추석보낼 날 희망”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북녘 분들과) 언젠가 함께 추석명절을 함께 보낼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북녘에 고향을 둔 분들은 명절 때면 고향생각, 가족 생각이 더욱 깊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산가족상봉이) 지금처럼 일회성 행사로는 연세가 많은 분들이 생전에 가족을 만나실 수 없다”며 “이산가족 상봉이 정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북한의 추석 이산가족상봉 제의에 정례화하자는 의견을 전달했다. 하지만 북한은 “남북관계가 풀린 뒤 더 큰 회담에서 협의할 사안”이라며 일회성 상봉임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또한 “많은 분들이 귀성길에 오르지만 고향에 가지 못하고 가족과 만나지 못하는 분들도 있다”며 “전후방 각지에 있는 우리 국군 장병들과 장병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연휴에 모두 쉴 때 더 바쁘게 일할 소방관과 경찰관 여러분이 조금 힘들면 국민이 더 편안해진다는 보람과 사명감으로 업무 수행해 주시기 바란다”며 “국민들은 여러분의 노고를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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