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방미일정 마치고 귀국

이명박 대통령이 6박7일간의 미국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26일 밤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방문 마지막날인 25일 오전(미국 현지시간) 내년 11월 제5차 G20정상회의의 한국 개최를 확정짓고 피츠버그 컨벤션센터에서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G20정상회의의 연례 개최와 `지속가능한 균형성장 협력체제’ 구축을 주 내용으로 하는 피츠버그 3차 G20정상회의 정상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 23일 뉴욕에서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개최,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신(新) 한일관계를 열어나가고, 6자회담 참가국이 북핵 대처에 긴밀히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도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긴밀히 조율했다.

또 취임후 처음으로 유엔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특화되고 통합된 국제 물관리 협력방안 구축을 제안하고, 북한에 조건 없이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호주, 중국 등 26개국이 참여하는 유엔 기후변화정상회의 제1원탁회의의 공동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하면서 개도국의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행동(NAMA)을 유엔 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등록하도록 하는 `NAMA등록부(Registry)’의 설립을 제안했다.

21일에는 미국외교협회(CFR) 등이 공동주최한 오찬 연설을 통해 6자회담을 통해 북핵 프로그램의 핵심 부분을 폐기하는 동시에 북한에 확실한 안전보장을 제공하고 국제지원을 본격화하는 `그랜드 바겐(Grand Bargain)’ 구상을 제안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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