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남북문제 진전위한 기초 닦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남북문제도 진전은 없으나 진전을 위한 기초는 성공적으로 닦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열린 외교·안보 분야 업무보고에서 “2009년 한해는 외교나 안보 문제, 국방에 있어서 많은 변화를 겪었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나아가고 있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 외교도 우리가 관례에 벗어나서 세계에서 상당한 역할을 하는 위치에 있다”면서 “국방문제뿐만 아니라 외교, 통일에서 낡은 생각, 관습에 젖어서 하는 일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한 단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선진 일류국가로 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외교·안보, 특히 국방에 있어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서민·고용 분야를 필두로 시작된 대통령에 대한 내년도 정부 업무보고는 이날 외교·안보 분야를 마지막으로 완료됐다.


청와대는 “지난해 정부부처 업무보고가 ‘경제위기 극복’을 화두로 삼았다면, 이번에는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찍었다”면서 “경제체질을 강화해 서민생활을 안정시킨다는 목표 아래 진행됐고, 연초에 곧바로 국가고용전략회의를 개최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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