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김정일 중병’관련 NSC 소집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오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병설과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긴급 소집해 대책 마련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오늘(10일) 오후 8시 청와대에서 NSC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면서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등 최근의 북한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책을 논의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NSC 회의를 소집하는 것은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망 사건이 발생했던 지난 7월 이후 새 정부 들어 이번이 두번째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상으로 인한 북한정세 변화 가능성 및 북한 군부의 움직임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향후 외교, 안보라인의 대응책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NSC는 헌법 91조에 의거한 외교안보관련 최고의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이날 회의에는 이 대통령과 한승수 국무총리, 정정길 대통령실장, 이상희 국방부장관, 김하중 통일부 장관, 김성호 국정원장,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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