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北 미사일에 국민보호 만전 기할 것”

▲ 1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위원, 군·국정원·검찰·경찰 관계관, 광역시장, 도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차 통합방위중앙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에 대해 “정부는 국민보호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무위원, 군·국정원·검찰·경찰 관계관, 광역시장, 도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제42차 통합방위중앙회의를 주재하면서 “비록 분단 상황이긴 하지만 북한과 화합하고 더불어 공생·공영한다는 대한민국의 기조는 확고하다”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국가의 으뜸가는 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며 “최근 북한이 국제사회에 긴장을 초래하고 있지만 민·관·군·경은 합심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자 위치에서 소임을 다해 달라”는 이대통령의 당부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우리는 역사적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며, 남북이 분단된 뒤에도 평화애호 국가로서 세계에 자랑할 만한 발전을 이룩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방위 통합방위 대비태세 확립’을 올해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국민 안보역량 확충 ▲적 침투 및 국지도발 태세 확립 ▲초국가적, 비군사적 위협 대비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 등의 과제를 제시했으며, 국정원은 북한 미사일 발사 움직임과 관련한 동향 및 대책 등 안보정세에 대해 발표했다.

통합방위중앙회의는 국가총력 방위태세를 다지기 위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2004년 이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국무총리가 주관하던 회의를 금년에는 대통령이 직접 주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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