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6일 “북한의 무력도발뿐 아니라 우리 대선에 개입하려는 시도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경제와 안보 문제는 임기 말까지 하루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면서 “모든 공직자들에게 이를 인식시켜달라”고 당부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어 “경제문제에서는 수출, 물가, 일자리를 중심으로 철저히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금년에 혹한이 있다는 예보가 있는데 재난·재해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달라”면서 “연말에 특히 어수선할 수 있으니 각 부처에서는 과거 대형사고 유형을 잘 점검해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해 달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