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국방, 6.25전사자 유해발굴 장병 격려

이상희(李相憙) 국방장관은 11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에서 진행 중인 한.미 공동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 장관은 현장에서 발굴작업을 벌이는 우리측 28명과 미측 12명의 유해발굴 요원들을 격려하고 한 구의 유해라도 조기에 더 찾을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대광리 지역은 1951년 4월23일 대구 비행기지에서 정찰 임무를 위해 이륙한 4대의 미 F-80 전투기 중 1대가 북한군의 대공화기 사격을 받고 추락한 곳이다. 발굴단은 현재 이 조종사 유해를 우선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장관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인 박신한 대령으로부터 올해 유해발굴 현황과 한.미 공동 발굴계획 보고를 받은 뒤 미국 전쟁포로.실종자확인사령부(JPAC)의 발굴팀장인 마크 웰치 대위의 안내로 발굴 장비와 유품을 관람한다.

한.미가 작년 8월 공동 유해발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처음 실시된 이번 발굴 작업은 오는 15일 1차 종료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장관은 6.25전쟁 당시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전투현장에 남겨진 선배 전우를 찾으려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미 JPAC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