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국방, 한미안보협의회 참석차 워싱턴 방문

이상희 국방장관과 김태영 합참의장이 제40차 한미안보협의회(SCM)와 제30차 한미군사위원회(MCM)에 각각 참석하기 위해 1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워싱턴 D.C.에 도착한 이 장관과 김 의장은 미국 국방정보본부(DIA)를 찾아 미측 관계자들로부터 현황 설명을 들은 뒤 한.미간 긴밀한 정보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15일 낮 12시부터는 워싱턴 D.C.의 리츠칼튼 호텔에서 전직 주한 미국대사와 전.현직 한미연합사령관, 미국내 한반도 문제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미동맹 발전방향’을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오찬 간담회를 겸한 행사에는 알렉산더 버시바우 전 주한 미 대사와 월터 샤프 연합사령관, 버웰 벨 전 연합사령관, 미 예비역 장성 등이 참석한다.

행사 후 이 장관은 김태영 합참의장과 전제국 국방정책실장 등 우리 측 대표단과 함께 SCM 사전 전략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어 17일(현지시각) 열리는 SCM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미측 수석대표인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과 공고한 한미동맹 관계와 연합방위태세를 재확인하고 양국정상이 합의한 21세기 전략동맹으로 발전하기 위한 안보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한다.

또 최근 남북관계와 한반도 및 지역 안보상황을 평가하고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주한미군 기지이전, 유엔사 정전관리 책임조정 등 주요 동맹현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국 장관은 MCM과 안보정책구상(SPI) 회의 결과를 보고받고 북한 위협과 이라크에서 활동 중인 자이툰부대에 대해 평가한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한.미 양측은 이번 SCM 결과를 공동성명으로 채택, 공고한 동맹관계와 ‘핵우산’ 제공을 비롯한 미국의 대한(對韓) 방위공약 등을 재확인할 예정이다.

김태영 합참의장은 SCM에 앞서 16일 열리는 제30차 MCM에 참석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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