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외교 “한미정상회담 통해 전략동맹 심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1일 내달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전략동맹이 더욱 공고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내달 16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미국의 신행정부 출범이후 양국 간 처음있는 정상방문이라는 의미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한.미 정상회담이 한.미 전략동맹의 심화발전을 보다 구체화하고 양국 간의 신뢰와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이 북한 및 북핵문제에 대한 심층적인 대처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금융위기 극복, 저탄소 녹색성장관련 협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진전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대통령께서는 이번 방미를 계기로 미 행정부는 물론 의회와 학계, 재계 인사들과도 폭넓은 의견 교환을 통해 양국간 우의와 협력의 저변을 더 확충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북한의 제2차 핵실험 경고 등으로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북핵문제와 관련, “한.미는 북한을 6자회담에 복귀시키기 위해 양자접촉을 포함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면서도 스티븐 보즈워스 미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 계획에 대해서는 “전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외교안보정책조정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유 장관은 개성공단 사업과 관련, “개성공단은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위해 중요한 사업이기 때문에 정부로서는 개성공단사업이 지속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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