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외교 “전작권 전환 연기 논의한적 없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2일 한국과 미국 정부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시점을 연기하기로 합의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한미 당국 간에 공식적으로 논의하거나 합의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전시작전통제권 이양문제를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다시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달라는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의 질문에 “지난주 핵안보정상회의에서 한미 양국 대통령간에 천안함 관련한 대화는 있었으나 전작권연기에 대해 합의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논의를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냐’라는 질문에 “현재 공개적으로 (전작권에 대해)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유 장관은 또 ‘미 국무부가 북한의 3차 핵실험 가능성을 희박하게 보고 있다’는 평을 내놓은 것에 대해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뜻보다 그런 구체적인 정황이나 정보가 없다는데 의미를 두고 얘기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현재 한미 정보당국 간 정보공유에 근거해 판단할 때는 특별한 핵실험 징후는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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